무슬림이 다수인 국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8일 시민들이 미국의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선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P 연합뉴스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8일 시민들이 미국의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선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한 뒤 처음 맞는 금요일에 이스라엘은 경찰을 추가 배치하며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분노의 날’로 지정한 이날 금요예배 뒤 신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8일 이스라엘은 금요예배를 마친 팔레스타인인들이 시위를 벌일 것을 우려해 올드시티 인근에 수 백명의 경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팔레스타인 서안과 가자 지구에서는 이미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적어도 7명의 청소년을 포함해 31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소년은 “우리는 예루살렘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에 말했다.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8일 트럼프를 비난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통신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에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몰려 반미 구호를 외치고 트럼프 인형을 불태웠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미 대사관 앞에도 500~1000명 가량의 시위대가 몰렸다.

를 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고위 관리는 7일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팔레스타인 방문이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 쪽은 “펜스가 여전히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지도자들을 만나고자 한다”며 “회동을 취소하는 것은 역효과”라고 맞서고 있다. 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티파다(봉기)를 경고하는 반면 온건파 세력 파타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유엔(UN) 안정보장이사회와 아랍연맹에 호소하며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선언으로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미국의 대립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일반적이지만, 극단적 대립으로 치달을지에 대해서는 신중론도 나온다. 는 “아랍의 봄, 이슬람국가(IS), 지역 패권을 둔 사우디와 이란의 경쟁 등에 팔레스타인 문제의 중요성이 밀려난 상황”이라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올해 이란과의 대립과 국내 개혁에 비해 팔레스타인 문제를 우선시하고 있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고 짚었다. 팔레스타인 문제에 주요하게 목소리를 내 왔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가 이스라엘-미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репортер Ким Хё Джи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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